지식의 나눔과 사랑의 더함, 저작권 기부운동

책/따/세는 지식을 나누고 사랑을 더하는 저작권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기부운동이란 자신이 쓴 책 중에 한 권 이상을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공동 우물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처럼 누구나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도록 전자 도서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운동으로 저자는 자신의 지식(책)을 나누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 저자 백 여 명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저자가 참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작권 기부운동은 전문 저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책/따/세는 청소년들이 저작권 기부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매 방학마다 발표하는 책/따/세 추천도서를 읽은 후 독후감을 쓰고, 그 독후감을 저작권기부운동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는 것으로 저작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책과 관련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만들어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결과물을 기부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서 많은 이들이 공유하고 지식에 지식이 더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실제로 책/따/세는 청소년을 저자로 키우는 책쓰기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청소년이 각자 책을 쓰고, 그것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책/따/세는 지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저작권 기부운동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유능하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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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항아리봉사3기]즐거운 편지-황동규(광성중1 정수한)

작성자
책따세
작성일
2018-12-27 11:31
조회
13

즐거운 편지


       황동규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즐거운 편지(황동규) 해설

 

이 시는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선정했다.

즐거운 편지 제목을 들어봐도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느낀 점은 청소년기에 올라와서 마음이 복잡하고 하루에도 이랬다 저랬다 하는 기분이 들어 있었는데 이 시를 읽으니 조금 괜찮아졌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났다. 나의 부모님이다. 힘들게 할 때에도 기다려주시는 분이다. 나를 많이 사랑하시나보다. 나도 사랑을 하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변하지 않고 기억하겠고 어느 힘든 순간이 오면 떠올리며 이겨나가야겠다.

내 기다림의 마음은 사춘기의 요동치는 마음을 간절하고 영원한 사랑으로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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