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나눔과 사랑의 더함, 저작권 기부운동

책/따/세는 지식을 나누고 사랑을 더하는 저작권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기부운동이란 자신이 쓴 책 중에 한 권 이상을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공동 우물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처럼 누구나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도록 전자 도서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운동으로 저자는 자신의 지식(책)을 나누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 저자 백 여 명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저자가 참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작권 기부운동은 전문 저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책/따/세는 청소년들이 저작권 기부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매 방학마다 발표하는 책/따/세 추천도서를 읽은 후 독후감을 쓰고, 그 독후감을 저작권기부운동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는 것으로 저작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책과 관련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만들어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결과물을 기부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서 많은 이들이 공유하고 지식에 지식이 더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실제로 책/따/세는 청소년을 저자로 키우는 책쓰기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청소년이 각자 책을 쓰고, 그것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책/따/세는 지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저작권 기부운동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유능하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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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항아리봉사3기]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월촌중2 백민영)

작성자
책따세
작성일
2018-12-27 11:10
조회
14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해설

 

이 시는 청소년들의 지치고 불안한 심정을 잘 나타내 주는 시인 것 같아 선정했다. 특히지난 여름방학 동안 수행 활동을 위해 ‘흔들리는 꽃’이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영화UCC를 만들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여서 더 관심이 가게 되었다. 시의 한 행이 끝날 때마다 ‘~랴’와 ‘~도’ ‘~니’로 마무리가 되어서 재미있는 느낌을 주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중고등학생들은 고등학교 입시나 대학교 입시라는 압박에 시달리며 공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흔들리고 지치는 마음을 잘 표현해 주는 시인 것 같다. 그리고 학생인 우리 뿐만 아니라부모님들도 그렇고 누구나 흔들리고 흔들리면서 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시에서 특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부분은 당장 공부하기는 힘들지만 이를겪고 나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위로해 주는 것 같다. 마지막의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있으랴’의 부분은 누구나 바람과 비라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쳐서 성장하게 된다는 의미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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