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여름추천도서] 134340 플루토,끝나지 않은 명왕성 이야기(이주희)

작성자
이주희
작성일
2019-07-13 12:47
조회
8

<134340 플루토 끝나지 않은 명왕성 이야기> 김상협, 정상민, 김홍균 지음, 지성사


충실성 : 5, 가독성 : 4, 진솔성 : 5, 대표성 : 4, 확장성 : 5, 복합성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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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은 바뀌지 않는데 사물을 둘러싼 우리의 생각은 항상 변화해간다. ”

2006년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으로 알고 있던 명왕성은 이제 ‘134340’이라는 이름으로 ‘왜소한 행성’이 되어 행성의 지위를 잃었다. 그렇다고 40억 년부터 존재했던 명왕성이 갑자기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명왕성보다 무거운 천체가 발견되면서 행성의 정의가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명왕성으로서는 어리둥절할 일이었을 것이다. 인간이 뭐라 하든 간에 늘 그 자리에 있었는데 행성이 되었다가 또 행성이 아니라니.

이 책은 명왕성이 행성으로서 지위를 잃었던 순간을 계기로 우주와 행성에 대해 방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구에서 출발하여 명왕성까지 가는 여정 과정에서 우주에 대한 이야기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우주엘리베이터 건설, 인공중력과 우주정거장의 역할, 우주선 밖 부유물과 행성 및 위성들 등 천문학의 내용이 담겨있다. 더구나 과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라도 하듯 쉽고 재미있게 쓰여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실험기 부분은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호기심 많고, 의욕이 충만한 학생들과 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아낌없이 도와주는 선생님의 이야기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광활한 우주 속에 창백한 푸른 점에 살고 있는 지구인으로서 우주는 늘 동경의 대상이다.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우주의 모습을 만나기를 바라본다.

 

이주희(경기 도농중학교 국어교사 kko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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