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따/세 일상나눔] 책따세와 함께 꿈꿔봐요~

작성자
책따세
작성일
2017.724
조회
85
폭우와 폭염이 오가는
여름 날씨는 변덕이 심하지만
책따세의 금요일 저녁 운영진
책모임은 늘 한결 같습니다.^^


지난 추천도서목록들 가운데
다시 함께 이야기 나눠볼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015 여름 목록 가운데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관장님이 쓴 <꿈꿀 권리>를 골랐습니다.

다음은 운영진 전선미 선생님께서 쓰신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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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 같은 놈한테 책을 주냐고’는 이 책의 부제이다.
“이게 뭐지?” 궁금하다. 옛 시골 마을 어귀에 있어 커다란 그늘로 마을사람들을 쉬게 해준 느티나무처럼, 박영숙 관장은 “간장님, 간장님”부르며 찾는 아이들을 품어 안는다.
2007년 4월에 용인 수지의 아파트 지하상가에 있던 느티나무도서관을 ‘책따세’선생님들과 찾아 간 적이 있다.
‘책따세’의 큰 목표가 청소년을 위한 전문도서관인
‘푸른 도서관’ 건립으로, 특히 2007년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드러눕거나 시끄럽게 놀면서 책을 읽는 도서관이 낯설고, “왜 그렇게 할까? 그렇게 해도 되나?” 라는 의문점을 가졌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답을 찾았다.
지금의 느티나무도서관을 존재하게 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공공성’이다.
그녀의 ‘가슴을 뛰게’ 하고 ‘간절함 끝에 만난 행운’으로 얻은 ‘공공성’은 느티나무도서관의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결정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은 어떨까?
2008년에 발표한 ‘도서관발전종합5개년계획’으로 도서관의 숫자와 장서 수는 늘어났으나, ‘이용자가 모든 종류의 지식과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생각과 능력을 가진 전문가의 부재는 도서관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느티나무도서관의 특별함은 ‘자발성’이다. ‘가르치려고 드는 대신 책과 사람을 만나 스스로 배우는 힘을 믿고 존중하는 것’임을 알기에, 책을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책하고 놀게 해주었다.
책, 책읽기, 도서관 그리고 도서관사람들 중 어느 하나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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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푸른도서관', 책따세와 함께 꿈꿔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책따세 운영진 책모임은 다음 주에 쉬고,
8월 첫째주 금요일에 <꿈꿀 권리> 읽고 와서 이야기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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