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2018.02.26_366p)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

수준 아주 어려움
분야 과학
저자/역자 이종호 지음
출판사 사과나무
출판일 2018.02.26
총페이지 366p
충실성: 5
가독성: 4
진솔성: 5
대표성: 4
확장성: 5
복합성: 5

도서안내

‘시대를 앞선 통찰로 불운하게 생을 마감했던 우리 과학자들’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15세기 말 제주에서 출발한 배가 표류하여 중국에 닿아 중국의 물산을 두루 관찰하며 귀국한 최부가 쓴 ‘표해록’ 이야기로 시작되어 20세기 일제강점기에 살며 조선의 과학화를 위해 발명학회를 발족하고 이어서 과학의 날을 선포하는 등 민중에게 과학지식 보급에 매진하다 투옥된 김용관을 소개하는 내용까지 담은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조선의 과학자로 허준, 전유형, 이중환, 박제가, 정약전, 정약용, 서유구, 김정희, 김정호, 최한기, 지석영 등인데 대부분 유배지에서 저술한 과학서로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이다. 책 제목에 과학의 순교자라 명명한 것이 약간은 억지스럽기도 하지만 공맹만을 논하던 그 당시의 지식인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학문에 정력을 바치며 실사구시를 부르짖는 그들의 험난한 탐구정신에 순교자적 자세가 깃들어 있음은 어느 정도 인정할 만하다.

 

 

삶의 목표를 부와 권력과 명예에 두고 진로를 결정하는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이 개인의 영달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도 헌신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분들이 왜 조선 시대 과학 순교자의 반열에 올라 있을까를 스스로 평가하며 읽는 탐구심도 발휘하며, 그분들의 대표적인 저서도 읽어보고 싶어지는 덤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박윤주(책따세 운영진 byj6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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