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나무들

말하는 나무들

말하는 나무들

말하는 나무들

수준 쉬움
분야 과학
저자/역자 멜리사 코크 지음, 김시내 옮김
출판사 매직사이언스
출판일 20190925
총페이지 152
충실성: 4
가독성: 5
진솔성: 5
대표성: 4
확장성: 4
복합성: 4

도서안내

숲은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고요한 공간이 아니다.

 

그곳은 에너지와 물질의 아름다운 춤으로 가득하다.

 

-날리니 나드카니(숲생태학자)

 

 

‘우드 와이드 웹’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 ‘월드 와이드 웹’에 견준 말이다. 숲에 서식하는 나무들은 인터넷 망과 비슷한 균근망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한다고 한다.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단독으로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나무들이 서로 말을 한다고? 게다가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하기 전부터 나무들은 균근망을 통해 탄소뿐만 아니라 영양분과 물까지도 함께 나누었다. 이 책은 나무들이 자원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정보도 주고받으며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존재임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벌레가 나뭇잎을 갉아먹기 시작하면 나무는 몸 전체에 전류 형태로 조난 신호를 보내고, 이 신호는 나무 전체로 퍼진다. 한 시간 정도 걸려 모든 잎에 조난 신호가 도달하면, 잎은 독소를 뿜어내서 해충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며, 균근망을 이용해서 이웃 나무에 경보를 보낸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나무들이 포식자와 질병에 대비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전류와 화학 신호를 주고받는 나무들이라니! 숲과 자연이 얼마나 신비롭고 경이로운지, 알면 알수록 감탄하게 된다.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목재를 소비하고 있고, 숲은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 나무 없이 살아가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는 자연을 떠나 살 수 없다. 숲을 지키고, 지구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숲의 파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나무들이 만드는 네트워크인 균근망에서 실마리를 찾고 있다. 숲을 이해하여 숲의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숲을 지키는 방법을 이 책과 함께 고민해 보자.

 

 

- 이효선 (경기 산본중학교 국어교사 greenhyo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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