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도도

내 이름은 도도

내 이름은 도도

내 이름은 도도

수준 보통
분야 과학
저자/역자 선푸위 지음, 허유영 옮김, 환경운동연합 감수
출판사 추수밭
출판일 20170804
총페이지 276
충실성: 5
가독성: 5
진솔성: 5
대표성: 4
확장성: 4
복합성: 4

도서안내

영어에서 ‘as dead as a dodo’라는 말은 ‘잃어버린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비유하는 숙어라고 한다. 어떤 사연으로 이런 슬픈 표현이 생긴 것일까? 도도새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자신의 딸을 포함함 모든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 그리고 인간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하는 저자는 이 책에 전 세계에서 멸종된 다양한 생물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5.5배에 달하는 50억 마리의 여행 비둘기는 인간의 무차별한 사냥으로 멸종되었고, 지난 70여 년간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10여 가지 늑대가 멸종당했다. 전 세계에서 하루에 멸종되는 생물종은 75종. 한 시간에 3종씩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모리셔스 섬에 온 유럽인들에 의해 도도새가 멸종된 이후 카바리아 나무는 더 이상 씨를 퍼뜨리고 싹을 틔우지 않았다. 오직 도도새만이 카바리아 나무의 열매를 먹어 싹을 틔울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한 생명의 멸종이 결코 그 생명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동물들이 멸종되는 과정은 ‘발견’이라는 명목으로 원주민의 삶을 무참히 짓밟았던 침략의 역사와 닮아있다.

 

‘사라져간 동물들의 슬픈 그림 동화’라는 부제가 붙은 것처럼 멸종된 동물들에 대한 저자의 실감 나는 묘사는 우리를 더욱 아프고 부끄럽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돌아보고 우리가 앞으로 자연과 생명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이진희 (경기 덕장중학교 국어교사 mist0406@naver.com)

 

 

#사라져간동물들 #인간의탐욕과무지 #자연과인간은운명공동체 #얼마나많은비극이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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