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닮았네

날개가 닮았네

날개가 닮았네- 괴짜 과학자의 기러기 육아일기

날개가 닮았네

수준 쉬움
분야 과학
저자/역자 미하엘 크베팅 지음, 전은경 옮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90615
총페이지 276
충실성: 5
가독성: 5
진솔성: 5
대표성: 5
확장성: 5
복합성: 5

도서안내

이 책은 기러기들의 아빠가 된 과학자의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육아일기이다. 저자는 야생 기러기를 길들여 기상 데이터를 얻기 위한 과학 실험을 위해 기러기들의 아빠가 되기로 한다. 각인에 성공한 후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기러기 일곱 마리를 기르는 과정은 한 편의 영화와 같이 감동적이다. 아빠를 따라 일렬로 걷고 있거나 수영을 하고 있는 어린 기러기들의 사진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다.

 

스스로 날기 시작하면서 몇몇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 했고, 한 아이는 병으로 잃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실험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저자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6개월간 온전히 자연 속에서 기러기들과 일상을 함께 하면서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마음속 오만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 한 마리, 한 마리 이름을 부르며 그 기러기와의 추억을 간직하고 자연으로 떠나보내는 장면은 진짜 기러기를 가슴으로 낳은 아빠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달걀이라도 품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한 생명을 책임지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고 싶을 테니까.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개성 만점의 기러기들과 함께 넓은 하늘을 마음껏 날아올랐으면 한다.

 

 

- 이수영 (서울 중랑중학교 국어교사 may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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