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페미니즘

걸 페미니즘

걸 페미니즘

걸 페미니즘

수준 어려움
분야 인문
저자/역자 호야 외 26인 지음
출판사 교육공동체벗
출판일 2018.02.07.
총페이지 330p
충실성: 5
가독성: 5
진솔성: 5
대표성: 5
확장성: 4
복합성: 4

도서안내

올해 ‘미투 운동’이 가져온 크고 작은 뉴스와 그에 이어진 담론이 한동안 우리 사이에 머무르며 불편함을 가진 이들이 많았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약자로 평가받아 폭력에 노출되었고 오해의 연속선상에서 아픔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남혐’, ‘여혐’ 등의 용어와 그에 따른 과격한 의견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요즘, 페미니즘의 알맹이를 알리며 그간 일반이 갖고 있던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도서들도 꽤 많이 보인다.

 

이 책은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 인권과 페미니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청소년들의 아프지만 생생한 경험담과 그에 기초한 생각들이 담긴 책이다. ‘여자답지 못하다’고 평가받는다든지 사람보다 여성으로 길러지며 차별의 대상으로 성장하면서 납득하기 어려웠던 경험들을 말한다.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남성들끼리의 여성관련 담론과 그 언어 속에 내재된 왜곡된 방향도 드러내어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임금 노동, 임신 중절, 성폭력 등 여성 청소년이 사회 곳곳에서 마주하는 문제들과 폄훼되었던 인권에 대해서도 말한다.

 

우리 사회가 인권 문제에 대한 감수성이 한층 높아지고 사회 제도의 변화로 자리 잡는 인권 존중, 성 평등 문화도 중요하나, 다양한 공동체 안에서 청소년이 성 의식의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보다 자유롭고 당당하게 성장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여성중심주의를 주창하기보다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며, 성소수자를 포함한 인간의 다양한 특성을 포용하는 미래를 살아가고자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청소년들의 외침이 공존의 아름다움을 향한 몸짓으로 보여 이 책을 추천한다. 덧붙인다면 이들의 목소리에 따라오는 탄탄한 논리도 돋보인다.

-진미숙(신연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yuliajin2@se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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