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꽃 이야기꽃

시꽃 이야기꽃

♦ 책소개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기획안 당선작. 책따세 선생님과 우리 현대시 36편을 읽으며 시의 참맛을 느끼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저자 김미경은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서 국어를 가르쳐 온 경험과 비영리 시민 단체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에서의 독서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시의 참맛을 느끼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그동안의 천편일률적인 시 읽기와는 전혀 다른 새롭고도 유쾌한 경험을 제공한다. 청소년잡지 월간 <고교 독서평설>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원고를 새롭게 고치고 다듬어 구성한 시 해설서로, 입시 교육에 맞춘 시 해설이 아닌, 청소년의 감성과 지성을 톡톡 건드리는 다정한 말투로 시를 소개한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학교 교육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시의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하며 다가설 수 있다.

♦ 목차

들어가며 5

1. 나와 마주하기
상처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14
정호승, 「삶」 / 기형도, 「여행자」 /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

자화상 거울에 나를 비추다 30
노천명, 「자화상」 / 윤동주, 「자화상」 / 오세영, 「자화상 2」

고독 마음의 뒤안길에 홀로 들다 48
천양희, 「마음의 수수밭」 / 정지용, 「이른봄 아침」 / 조지훈, 「낙화」

2. 너에게 손 내밀기
친구 새로운 우정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66
서정주, 「상리과원(上理果園)」 / 장석남, 「겨울 연못」 / 송수권, 「지리산 뻐꾹새」

부모 부모에게서 홀로서기 그리고 돌아오기 85
손택수, 「지장」 / 고두현, 「늦게 온 소포」 / 김평엽, 「간장독을 열다」

사랑 사랑의 설렘과 기쁨 그리고 아픔 102
김소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황동규, 「즐거운 편지」 /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3. 시련을 이겨 내기
상실 삶, 사람, 생명과 이별할 때 120
박목월, 「하관(下棺)」 / 이문재, 「기념식수」 / 고정희, 「수의를 입히며」

가난 가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38
박재삼, 「추억에서 1」 / 정희성, 「눈을 퍼내며」 / 이시영, 「후꾸도」

동경 가슴 뛰는 삶으로 난 비밀스런 오솔길 157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 한용운, 「알 수 없어요」 / 박용래, 「가을의 노래」

4. 더 너른 세상으로 들어서기
연대 손을 내밀어 함께 견디다 176
백석, 「팔원(八院)|서행시초(西行詩抄) 3」 / 신동엽, 「종로 5가」 / 신경림, 「나무를 위하여」

여행 미지의 땅을 열어 보다 195
이성부, 「산길에서|내가 걷는 백두대간 22」 / 곽재구, 「사평역(沙平驛)에서」 / 허만하, 「복사꽃나무 한 그루|고호의 눈 5」

저항 세상을 향해 힘껏 소리치다 211
김수영, 「폭포」 / 이육사, 「절정(絶頂)」 / 고은, 「화살」

시 출처 228

♦ 저자 소개

김미경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2001년 처음 교단에 섰고, 지금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호평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바꿀 인재를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차르트 음악을 언어와 그림으로 번역한 『모차르트 오마주』를 쓰면서 새로 태어났다. 세상을 읽기만 하다 세상을 쓸 수 있는 저자로 거듭난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책쓰기 교육과 독서 교육, 신문 활용 교육(NIE)에 몰두하고 있다.
바람직한 독서 문화를 만드는 비영리 시민단체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이하 책따세)’에서 공동 대표로 활동 중이다. 십대들이 성장소설을 읽으며 성장통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돕는 『십대 마음 10大 공감』을 책따세 선생님들과 함께 썼다.
시, 음악, 그림, 연극 등 훌륭한 예술 작품과 대화하며 침잠하는 시간을 사랑한다. 십대들도 삶의 가장 밀도 높은 순간을 언어로 포착한 시들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시꽃 이야기꽃』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