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 책소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20권. 박태원 작가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은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당대 지식인의 어느 하루를 그리고 있다. 구보라는 작중 인물이 집에서 나와 경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가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의식의 흐름’이나 ‘몽타주’ 같은 모더니즘 기법을 사용해 서술한다.

구보가 바라보는 풍경 속에서 1930년대 경성의 모습을 읽어낼 수도 있고, 구보의 생각이나 고민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지식인과 민중의 고통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시대적·사회적 시선이 결여된 구보의 모습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무기력한 삶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책은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내용들을 질의응답 형태로 구성하였다. 1930년대 당시 경성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황금광 시대가 무엇인지, 고학력자인 구보가 왜 일자리 얻기가 힘든지, 구보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지, 기존 소설과 달리 사건과 갈등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소설 속 구보와 작가 박태원은 동일 인물인지,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지….

이러한 물음과 그 답들을 통해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는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인 박태원의 삶과 문학 세계, 작품의 배경인 1930년대 대중문화, 엮어 읽을 만한 작품, 소설을 읽고 교사와 학생들이 나눈 대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목차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_박태원
깊게 읽기 – 묻고 답하며 읽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1_ 경성을 걷다
당시 경성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전차 요금은 얼마인가요?
가배차가 뭔가요?
‘황금광 시대’가 뭔가요?

2_ 구보 씨를 만나다
구보는 왜 일자리 얻기가 힘든가요?
구보는 왜 결혼을 고민하나요?
구보는 왜 이렇게 아픈 데가 많나요?
‘모데로노로지오’가 뭔가요?
구보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3_ 창작 노트를 엿보다
왜 사건과 갈등이 없나요?
쉼표가 왜 이렇게 많나요?
구보와 작가는 동일 인물인가요?
주제가 뭔가요?

넓게 읽기 –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박태원의 생애와 작품 연보, 작가 더 알아보기
시대 이야기 – 대중문화로 보는 1930년대
엮어 읽기 – 제임스 조이스와 이상의 모더니즘 소설
독자 이야기 – 소설 읽고 대화 나누기

 

♦ 저자 소개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교육이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ㆍ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서울국어교사모임에서 책임 집필하였으며, 책의 공저 중 한 분인 김민재 국어 교사는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x
Responsive Menu Clicked Image